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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녀 변천사. 이효리와 CF 조명애, 북조선 미녀 응원단 리설주, 신세대 북한미녀 접대원 양윤미,북한 걸그룹 모란봉악단과 현송월 단장 부터 탈북미녀 신은하, 김아라

by 낯선공간2019 2019. 7. 26.

목차

    2015-12-11 11:51

    주말에 티비를 보는데 mbn 아궁이에서 북한 미녀에 관한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간 북한 미녀의 기준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는데, 사실 한국에서 북한 미녀를 접한다는 것이 쉽진 않다.

    워낙에 통제된 사회다보니, 북한미녀들이 따로 어떤 통계로 선정되는 것도 아니고, 한국처럼 미스코리 뽑듯이 미스 북한을 뽑는 것도 아닐테니, 한국에 알려진 북한 미녀는 제한 적일 수 밖에 없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가끔 한국에 대표로 몇년에 한번씩 비춰질 때 화제가 되는 미모의 북한 미녀만이 북한을 대표하는 미녀라고 인식 되기도 한다.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통제되고 제한적이기 때문에, 북한의 미의 관점을 대표하는 미녀들이라고 볼 수도 있다.

    외부세계에 보여지는 것에 대단히 집착하는 북한으로서는 당연히 북한 미녀의 미모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테니 말이다.

    북한 뿐만 그런 것은 아니니 이상할 것도 없는 노릇이다.

    최근 북한이 북한의 소녀시대 혹은 북한판 걸그룹이라는 모란봉악단의 중국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가 급작스럽게 모란봉악단 공연을 취소하고 철수해 버렸다.

    모란봉악단이 철수한 것이 뉴스꺼리긴 하지만, 공연 취소 전까지는 모란봉악단 멤버들의 미모에 대해 관심들이 많았다.

    게다가 숙청되었을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현송월 단장의 미모에 대해서도 관심들이 많았다.

    현송월 단장이 왜 숙청되지 않고 살아있는가 보다, 현송월 단장의 미모에 관심이 많았던 셈이다.

    리설주가 딸따라 출신이지만, 김정은의 여인이 되어 북한의 퍼스트레이지가 되었듯이, 현송월도 김정은과의 내연관계의 덕을 본 게 아닌가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만 보면, 김정은의 여자보는 눈은 그가 가진 권력에 비해 별로 높아 보이진 않는다.

    장성택이 처형당할 정도의 격노에서 살아 남을 정도의 미모는 아닌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어째뜬 북한 미녀들의 미모의 변천사를 살펴보자, 리설주와 현송월은 여자보는 눈이 별로 높지 않은 김정은 개인의 관점인 것이고...

    처음 북한 미녀에 대해 관심을 모았던 북한미녀는 이효리와 2005년 CF를 찍었던 조명애다.

    조명애는 2002년 8월 15일 민족통일대회 개막식에 북측 기수단으로 처음 한국에 알려졌다.

    조명애의 학력은 평양음악무용대학 출신이고, 경력으로는 북한 만수대 예술단 소속 무용수였다.

    출생은 1983년 생으로 현재 33세다.

    조명애는 2005년 이효리와 삼성전자 애니콜의 "하나의 울림" CF에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2007년 남북 합작드라마 "사육신"에 출연해서 열연한 적이 있다.

    그러나 2008년 이후로 그녀의 모습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하니...숙청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다음으로 화제가 되었던 북한 미녀들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화제가 된 인물인 현 북한 퍼스트 레이지 리설주를 살펴보자.

    리설주는 200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북한 응원단 파견이 취소된 후 북한과 인천시와의 관계에서 부랴부랴 미봉책으로 급조해서 내려보낸 응원단 아닌 응원단인 금석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학생협력단으로 한국에 방문하면서 북한 미녀로 알려졌었다.

    리설주는 장성택 처형에 중대한 원인으로 작용한 은하수관현악단에서 활동했었고, 은하수관현악단 단원 9명이 음란물 촬영혐의로 처형된 후 장성택도 처형된 원인으로, "리설주도 기쁨조 시절 우리처럼 놀았다"라는 감청이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앞서 언급된 현송월도 비슷한 시기에 자취를 감춰서 그 때 숙청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모란봉악단 단장인 대좌의 계급으로 건재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 뒤에 북한 미녀라곤 이만갑 같은데서 나타나는 탈북여설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뭔가 대표성을 뛰기에는 부족하지만, 탈북 후 한국으로 넘어와 성형을 했거나, 메이크업이 세련되어지는 등의 튜닝이 있었겠지만, 몸매와 각선미는 역시 남남북녀로구나 싶을 정도의 미인들이 많았다.

    이만갑의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신은희, 이연아, 윤아영, 주찬양, 유현주 등 이만갑 미인들은 하나같이 다리도 늘씬한 각선미를 뽑내는 탈북 미녀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월이 건너 뛰어서 최근 이산가족상봉장에서 접대원으로 주목을 끈, 양윤미 같은 신세대 북한 미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북조선 미녀들이 다분히 동양적이고 통통한 외모였다면, 양윤미와 모랑봉악단 단원들은 늘씬하고 빵빵하며 눈도 크고 피부가 뽀얀 서구식 미모를 갖춘 여자들이었다.

    양윤미도 남한의 여느 여대생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물론 북한에서 저렇게 노출이 되려면 일반인 가정의 처자는 아닐테지만, 어느 순간에 종의 진화가 이뤄지는 것도 아니니, 북측의 미에 대한 기준 점이 변경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그런 변화의 원인은 북한에서 몰래 유통되는 대한민국의 문화 컨텐츠들이 한 몫 하기도 했을 것이다.

    이런 사소한 북한의 변화들이 쌓이면, 우리 민족은 점차 동질감을 되찾고 통일의 가능성에 한발자국씩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통일되면 나도 새장가 한 번 더 가보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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